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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24
Whatever I want to do
-17도의 바람까지 부는
남극이자 북극인 날씨에
며칠 전 다녀온 강릉 여행에서
촬영한 필름을 현상하기위해
충무로 "고래사진관"으로 떠났습니다!
카카오톡 생일 선물로 받은 ^^*
나의 코닥(Kodak) H35 민트색
강릉 여행하면서
#해수욕장에서찍고 #뭐먹다가도찍고 #아르떼뮤지엄가서도찍고
#쏘카안에서도찍고 많이 찍었는데요...
※꼭! 어두운 곳에서는 되도록이면 찍지마시고
찍는다고 해도 조명켜고 셔터를 누르셔야합니다!!!※
어두운 곳에서 찍은 나의 25장들은 모두 날라갔어요 ^^*
코닥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시는 경우
아무 사진관에서 현상을 할 수 없고,
<하프 필름카메라> 현상 및 인화가 가능한 곳을
검색해보셔야 합니다! ★
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간편하게
셀프 필름 현상을 경험해볼 수 있는
"고래사진관"으로 갔습니다!!
을지로3가역에 내려서
노포들이 운영하는 맛집같은 분위기의 골목을 걷다보면
레트로 아날로그 라이프 필름전문 현상소
<고래사진관>의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!
[고래사진관 운영시간]
평일 12시-8시 | 토일 12시-6시 | 목요일 휴무
*운영 일정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: )
3층으로 올라가면
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필름 현상소의 분위기!
이미 많은 분들이 필름 스캔하고 계시더라고요~~
들어가자마자 보이는
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세요! (쏘~ 친절하세요♡)
나 : 그분께 저 코닥 카메라(하프카메라) 현상하려고 하는데요!
쏘 친절하신 분 : 셀프 스캔 해보실래요? 쉬워요~~
나 : 아... 저 완전 똥손인데...
쏘 친절하신 분 : 여기 핸드폰 카메라 켜시고 큐알코드 대시면 유튜브 영상 링크 떠요!
그거 보시고 하는 방법 익히며 기다리고 계시면 안내해드릴게요^^*
나 : 엄.... 네넵! : ) (Can I ...?)
스캐너 종류는
노리츠 | 후지 | 코닥
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!
후지는 파란색을 잘 담아내고
코닥은 진한 색, 노리츠는 따뜻한 색감이라고 합니다!
셀프스캔은 스캔방법 및 시간상 '노리츠'를
자연스레 추천하셔서 저는 노리츠로 결정했습니다!!
<똥손이의 셀프스캔 기>
*유튜브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주며,
모르면 주변에서 도움주시는 분이 계십니다! :)
먼저, 자리에 준비해주신 필름 윗부분을 자르고
스캐너에 필름 자른 부분부터 넣습니다!
그럼 스캐너가 알아서 필름을 스캔합니다~~
스캔이 완료된 후 조금 기다리면
화면에 사진들이 촬영한 역순대로 6개가 뜹니다!
그럼, 사진들의 중간 지점을 맞추고 색을 조금 보정하여
Start(다음)를 계속 누르면 됩니다!
더이상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을 때
모든 사진이 완료된거에요!
그 후 바탕화면 파일에 저장된 사진들을
내 메일로 보내거나 드라이브에 올려두면 끝!
노리츠 감성 가득 강릉 안목해변 사진 get♡
현상한 필름은
필름을 넣을 수 있는 비닐에 맞춰
가위로 잘라 넣어줍니다~~
나가는 곳 앞에
인화한 사진이나 필름, 필름을 넣는 봉투(달라고 하면 주세요~~)에
도장을 찍거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!
재밌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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